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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品展示

日期:2014-11-25 浏览:0

그때, 그 시절, 그 순간

고중 2학년 3반  차형선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서 울고 웃은 날들이 그리워 쓴 웃음을 지어야만 했던 나이다.

그땐 그래도 되는줄 알았다.

엄마는 늘 우리집을 위해 집안살림을 하는게 당연한줄 알았고 아빠는 꼭두새벽부터 나가 팥죽같은 땀을 뚝뚝  흘리며 일하는게 당연한줄 알았다. 그리고 난 그냥 편안히 놀고 먹으며 지내는게, 그게 내가 할 임무라고, 그런거라고, 아니, 그래야만 하는줄 알았다.

언제부터 진실을 알게 된것일가, 엄마는 그러면 안되는것이였고, 아빠는 나를 위해 하는 일이였다는걸. 하지만 이미 늦었다는걸, 그때, 그 시절, 그 순간으로 돌아갈수 없다는걸…

그땐 아무리 힘들고 슬픈 일이라도 다 지나갈테니 그냥 모르는척 잠자 코 있으면 되는줄 알았고 하루하루를 빨리 보내버리고 빨리 어른이 되면 하고싶은 일을 다 하고 살수 있는줄 알았다.

보내버린 하룬 영원히 돌아오지 못한다는걸 알고나 있었을까? 모른척 하고싶었던건 아닐까?

그땐 정말 그래도 되는줄 알았다. 나만 힘든줄 알았다. 엄마 머리에 흰 서리가 내린것도 눈치채지 못한채…

가끔씩 파아란 하늘을 쳐다보며 지내왔던, 아니 지나쳤던 매 순간순 간을 생각할 때면 참 내자신이 미워난다. 그리고는 내자신에게 물어본다. 그때 왜 그랬냐고, 왜 그래야만 했냐고, 그럴수밖에 없었냐고…

그 시절로 돌아갈수 없단걸 알면서도 마음 한구석의 허전함은 가시지 않는다.

왜 그땐 엄마의 눈물을 보지 못했을까? 왜 그땐 아빠의 군데군데 굳은 살 박힌 손을 보지 못했을가? 내가 참 어리석고 한심하단 느낌이 들어 구석진 곳에서 눈물도 흘려 보지만 돌아오는건 후회뿐이였다.

지금도 난 돌아올수 없는 일방통행로에서 성큼성큼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후회가 안겨올지도 내자신이 미워날지도 모르는 깜깜한 앞으로 말이다.

그립지만 그냥 추억속에 잠길 그때, 그 시절, 그 순간, 다시 걷지 못할 길이기에 더 따뜻하고,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게 아닐까 싶다.

오늘도 추억으로 빠져든다.

그때, 그 시절, 그 순간 속으로…

평 어: 감칠맛있는 수필의 언어로 한 소녀애의 성장모습을 여러가지 수사법을 종합응용하여 생동하게 그려냈다.

 

지도교원: 박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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