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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品展示

日期:2016-04-20 浏览:0

재료: 어릴적 생전 처음으로 생긴 가방이기에 마음은 설레이고 또 설레였다. 무엇인가를 열심히 채우기 시작하여 어느덧 가방은 점점 무거워져 걷기도, 고개를 들기도 힘들었다. 어느새 해빛을 가리고 머리를 누르고 가슴을 누르고, 내 꿈 남의 꿈 구분하지 못하고 어떻게 생긴건지 무엇인지 생각도 하지 않고 채우다 보니 내 몸을 짓누르고있엇다. 내 가방에는 무엇을 채웠는지, 무엇을 채울건지… 진짜 내것은 무엇인지…


1등상수상작품: 재료작문

 

보   물

2-2 계미애

 

나에게는 어렸을적부터 보물을 담는 가방이 있었는데 내가 커질수록 가방도 커져갔고 그 안의 보물도 많아졌다.

어릴적 가방에 담긴건 점심에 먹을 빵, 우유, 바나나 등 간식과 도화지와 크레파스뿐이였다. 점심이면 친구들과 맛있는 간식을 나눠먹고 새하얀 도화지에 오색찬란한 그림을 그렸었다. 그때 나는 도화지에 친구도 그리고 나도 그리고 엄마, 아빠도 마음껏 그렸었다. 그때에 있어 어린 나의 보물은 새하얀 도화지가 준 무궁무진한 상상력들이였다.

좀 커서 소학교에 간 나의 책가방에 담긴건 각종 교과서와 련습책과 숙제책이였다. 선생님의 엄격한 숙제검사에 나도 하는수없이 매일 임진히 숙제을 완성해야 했다. 그리고나서 선생님은 항상 나에게 빨간꽃이 그려진 스티커를 내 숙제책에 붙여주고 칭찬도 잊지 않고 하시였다. 그때에 있어 나의 보물은 숙제를 임진히 완성하는 성실함과 칭찬을 바라는 순진함이였다.

중학교에 간 나의 가방은 더 크고 무거워졌다. 가방에는 예전과 비해 책들이 확연히 많아졌다. 처음 본 친구들과 선생님들. 그 모든게 낯설고 신기하기만 했던 나는 새로운 친구들과 접촉하고 새 선생님들을 따르기를 좋아했었다. 그때에 있어 나의 보물은 많은게 궁금한 호기심과 열정이 넘치는 에너지였다.

하지만 그건 아직 성숙하지 못해서였던것 같다. 지금 고중에 들어선 나의 가방에는 더 알차고 좋은게 들어있다. 그건 바로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하는 계획과 내가 이루고싶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분투이다. 때론 가방속의 보물이 빛이 반짝반짝 빛나다가도 보물이 너무 무거워 버리고싶을 때도 있었다. 나이가 들어 생각이 많아지니 보물이 나를 더 힘들게 하는건지 아니면 내가 아직 힘이 부족해서 가방이 무겁게 느껴지는건지 난 잘 모르겠다. 하지만 괜찮다! 힘이 없으면 힘을 키우면 되고 보물이 너무 많으면 조금 욕심을 버리면 되니깐!

난 내 가방안의 보물을 더 많이 넣을것이고 그 보물들의 진정한 주인이 될것이다!

 

지도교원: 김인숙






2등수상작품:  명제작문

괜찮아

2-1  김애

 

봄에 자살률이 가장 높다고 내 사랑스런 친구는 말했다. 누군가를 위로하는 말, 이 따뜻한 “괜찮아”란 말을 난 그들에게 해주고싶다.

봄에 자살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은 리유가 나만 안 행복해서라고 한다. 그런 그들에게 난 희망의 메세지를 고이 전해주고싶다.

괜찮아, 봄바람이 불잖아. 하루종일 일에 온 정신을 쏟는 그대라도 이 바람은 따뜻하게 느껴질것이다. 추운 겨울바람을 이겨내고 따뜻한 봄바람을 그대가 느끼고있듯이 지금만 잘 버텨낸다면 분명 살랑살랑, 그리고 훈훈한 봄바람이 불어올것이다. 마치 겨울에서 봄이 되듯, 그대의 인생에도 봄이 올것이다.

괜찮아, 꽃이 피였잖아. 밋밋했던 겨울이 떠나고 천자만홍인 봄이 왔다. 다들 봄의 하이라이트는 봄꽃이라고 한다. 겨울을 지나 따뜻함을 사람들에게 알리니까. 그대도 그럴것이다. 추운 겨울을 지나 그대도 다른 누군가에게 성공했다고 말할 날이 분명 올것이다. 겨울은 누구에게나 춥다. 그리고 봄은 누구에게나 따뜻하며 모든 사람들은 봄을 맞게 될것이다. 그리고 물론 그대도 마찬가지일것이다.

괜찮아, 봄해살이 이렇게나 따뜻하잖아. 그대도 거리에 나가 따뜻한 봄해살을 만끽하길 바란다. 이 따뜻함이 그대를 감싸주길 고이 바란다, 그대는 아주 잠시잠간 추운것뿐이라고, 기다리다보면 분명 해 뜰 날이 있을것이라고 말해주고싶다. 지금 그대가 느끼는 봄해살만큼 그대의 인생도 곧 포근해질것이라고.

괜찮아, 괜찮아라고 수천번을 말해도 쉬이 치료되지 않을 그들의 마음이란걸 알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말해주고싶다. 봄이 왔어도 봄을 기다리는 그들의 마음을 아주 조금 정도 리해할수 있으니까 얼른 진정한 봄이 와서 그들의 얼어붙은 마음이 녹을수 있기를 바란다.

언제쯤에야 말할수 있을가?

“따뜻하니? 따뜻하지? 이게 진짜 봄이야. 그러니깐 정말로, 정말로 괜찮아”

 

지도교원: 김인숙






2등수상작품: 재료작문

삶의 틀

2-1 김은혜

 

동네 기차길에서 아이들을 다 데리고 잠자리를 잡으러 다니던 아이는 언니, 오빠들의 알록달록한 가방들이 너무 부러웠다. 아이는 얼른 크고싶었다. 빨리 어른이 되고싶었다. 그 아이는 그 가방을 등에 메고싶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이에게도 드디여 예쁜 가방하나가 생기게 된다. 아이는 설레였다. 하지만 날개가 되여줄줄 알았던 가방을 등에 업은후부터 다시는 그 가방을 벗어던질수 없었다. 그 속은 늘 무거운 책들로 가득찼고 그 책들은 나의 어깨를 짓누르고있었다.

사람의 삶은 모두 비슷하게 흘러간다. 7살에 학교를 가고 스무살이 넘으면 취직을 하고 그다음에는 가정을 꾸리고 자식을 키우고 안락한 여생을 보내다 죽으면 그만이다. 이것을 사람들은 순리라고 한다. 내가 어릴적 그토록 설레였던 책가방도 결국 순리에 불과했고 세상이 정해준 규칙의 첫시작에 지나지 않았다.

우리는 모두 틀에 얽매여 산다. 세상이 정해준 틀에 얽매여 조금이라도 비뚤어질가, 혹시 남들보다 뒤처지면 어쩌나 전전긍긍하면서 세상의 발걸음에 맞추기 위해 급급히 따라간다. 사람들은 모두 이게 옳다고 한다. 오직 이 길만이 옳은 길이라고 한다. 분명 로마로 통하는 길은 한갈래가 아닌데 사람들은 모두 입을 모아 남이 걸은 길을 뒤따라 걸으라고 한다.

사람은 참 이상한 동물이다. 소수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있다. 성소수자들의 사랑을 정신질환으로 치부해버리고 다수와 다른 생각을 무조건 틀리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자신이 다수에 속해있다는 리유모를 안도감을 느낀다. 아무래도 인류는 점차 동일화되가는 과정에 처해있지 않는가싶다. 길거리에 나가보면 모두 똑같은 머리를 하고 같은 옷을 입고있다. 그들은 아마 자기가 유행을 따르는 패셔너불한 사람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다수에 시선에 얽매여 자신을 잃어가고있다.

우리는 다르다. 똑같은 얼굴을 가지 사람이 없듯 우리는 생각도 꿈도 능력도 다르다. 그런 우리에게 왜 동일함을 강요하는가. 우리는 왜 동일함을 강요받아야 하는가. 잘못 든 길이 때로는 지도를 만드는 법이다. 남이 달린다고 나도 따라 달릴 필요는 없다. 천천히 도착해도 괜찮으니까. 별도 보고 달도 보고 느리게 걸어도 된다. 삶에는 결코 틀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삶의 끝자락에 섰을 때 그렇게 불행한 삶은 아니였다고 한마디 할수 있으면 된다.

 

지도교원: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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